올해에도 자동차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4년 연속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협소한 내수 시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2005년 세계 3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2012년 317만 대의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5년에는 300만 대를 하회하며 올해 들어 8월까지 170만 대로 감소폭이 14.3%로 확대되었다. 더욱이 새롭게 수출 거점으로 떠오르는 멕시코의 수출이 182만 대를 기록하면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3대 수출국의 지위가 위태롭게 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은 2012년 이후 동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려장의 부진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CIS 국가 등에 대한 수출은 2012년 140만 대로 전체 수출의 44.1%를 차지했지만, 2015년에는 90만 대로 전체 수출의 30.2%로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1~7월 수출은 155만 대로 전년비 13.9%인 25만 대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GCC 6개국에서 8.5만 대, 이라크에서 1.7만 대, 요르단에서 1.2만 대 등 중동지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2.9만 대, 중국에서 2.7만 대, 멕시코에서 1.8만 대, 남아공에서 1.3만 대 감소하면서 국내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올해에도 자동차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4년 연속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협소한 내수 시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2005년 세계 3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2012년 317만 대의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15년에는 300만 대를 하회하며 올해 들어 8월까지 170만 대로 감소폭이 14.3%로 확대되었다. 더욱이 새롭게 수출 거점으로 떠오르는 멕시코의 수출이 182만 대를 기록하면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3대 수출국의 지위가 위태롭게 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은 2012년 이후 동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려장의 부진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CIS 국가 등에 대한 수출은 2012년 140만 대로 전체 수출의 44.1%를 차지했지만, 2015년에는 90만 대로 전체 수출의 30.2%로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1~7월 수출은 155만 대로 전년비 13.9%인 25만 대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GCC 6개국에서 8.5만 대, 이라크에서 1.7만 대, 요르단에서 1.2만 대 등 중동지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2.9만 대, 중국에서 2.7만 대, 멕시코에서 1.8만 대, 남아공에서 1.3만 대 감소하면서 국내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특히, 중국 수출은 93.1% 감소한 1,971대에 불과했다. 멕시코는 한국GM의 수출이 4.9만 대에서 0.8만 대로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데, GM은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스파크의 수입을 한국에서 인도로 전환했다. 그리고 브라질과 칠레, 페루 등 남미에서도 3.8만 대가 감소했다. 반면, 올 1~7월 태평양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비 21.9% 증가한 1만 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호주 수출이 시장 성장과 판촉 강화로 전년동기비 25.5%인 2.2만 대가 증가했다. 또한, 서유럽 국가들과 터키, 이스라엘, 필리핀 등에 대한 수출은 현지시장 호조를 바탕으로 증가했다.
국내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먼저 전반적인 글로벌 교역 환경의 악화를 들 수 있다.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리쇼어링에 의한 신흥국-선진국간 분업구조 약화와 경제 저성장 등으로 글로벌 교역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각국의 자국산업 보호정책과 수입 억제책 등이 경쟁적으로 시행되면서 교역량 자체도 2015년 이후 감소하였다.
특히 성장기여도가 큰 자동차산업에 보호정책이 집중되면서 자동차 교역은 더욱 감소하였다. 아프리카나 동유럽 등의 많은 국가에서 수입관세 및 각종 비관세 장벽 확대, 현지 생산 장려를 주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산업 발전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자동차 교역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아프리카와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한 것은 자국산업 보호 정책에 따른 영향이 크다.
다음으로는 주력 수출시장인 아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원자재가 하락과 정정 불안 등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는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주요 산유국의 정부 재정 악화와 외환 유동성 부족으로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이 본격화된 이후 사우디, UAE,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 정부의 재정 적자 악화, 자동차 할부 심사 강화, 정부의 신규 자동차 구매 제한 등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정정 불안과 저유가 및 철광석, 구리 등 주력 수출 자원의 가격 약세로 경제 부진 심화가 시장 침체로 이어지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의 자동차 판매는 2013년 591만 대를 정점으로 2015년에는 435만 대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371만 대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이 지역으로의 수출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엔화 약세 등에 의한 해외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는 반면, 생산비 상승 등으로 국내업체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수출 부진의 한 요인이다. 일본 업체는 엔화 약세 및 끊임없는 비용 절감 노력으로, 유럽업체는 플랫폼, 부품 공용화 확대에 따른 재료비 절감 등으로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엘란트라와 코롤라의 가격 격차가 거의 사라지는 등 국내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르노닛산 등 해외 업체는 플랫폼 통합과 부품 공용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주력 수출시장인 아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원자재가 하락과 정정 불안 등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는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주요 산유국의 정부 재정 악화와 외환 유동성 부족으로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이 본격화된 이후 사우디, UAE, 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 정부의 재정 적자 악화, 자동차 할부 심사 강화, 정부의 신규 자동차 구매 제한 등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정정 불안과 저유가 및 철광석, 구리 등 주력 수출 자원의 가격 약세로 경제 부진 심화가 시장 침체로 이어지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의 자동차 판매는 2013년 591만 대를 정점으로 2015년에는 435만 대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371만 대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이 지역으로의 수출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엔화 약세 등에 의한 해외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는 반면, 생산비 상승 등으로 국내업체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수출 부진의 한 요인이다. 일본 업체는 엔화 약세 및 끊임없는 비용 절감 노력으로, 유럽업체는 플랫폼, 부품 공용화 확대에 따른 재료비 절감 등으로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엘란트라와 코롤라의 가격 격차가 거의 사라지는 등 국내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르노닛산 등 해외 업체는 플랫폼 통합과 부품 공용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반영되면서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에서 국내업체의 수출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되었다. 북미 수출은 미국의 시장 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3.7% 증가했지만 올해 1~7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7.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가 1,747만 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픽업, SUV를 중심으로 한 미국업체의 판매 호조와 엔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일본업체의 공세 확대가 주요 이유이다.
또한 인건비 및 교역조건이 우세한 멕시코 등 신흥국이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투자 확대로 자동차 수출 규모 확대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멕시코는 낮은 생산비와 다양산 시장과의 FTA를 바탕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1~8월 자동차 수출은 182만 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동, 중유럽, 중남미, 아세안 등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수출 규모가 2010년 56만 대에서 2015년 95만 대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은 각종 구조적인 요인들에 기인하고 있으며 수출 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산업의 모든 종사자들은 함께 지혜를 모아 타개책을 만들어 다시 국내 자동차산업이 성장할 수 있게 협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