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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VOL.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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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북미시장 수출 현황과 전망
북미시장 수출 현황과 전망

북미 3국의 자동차와 부품 수입 증가세 속에 미국과 멕시코에 대한 수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부진

북미 3국의 자동차와 부품 수입 증가세 속에 미국과 멕시코에 대한 수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부진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와 부품 수입액은 3,226억 달러로 증가해 전체 재화 수입액의 14.2%를 차지했다. 승용차 수입이 전년비 7.8% 증가한 1,797억 7,023만 달러, 부품수입은 전년비 3.6% 증가한 1,428억 5,6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멕시코, 일본, 독일 다음의 5위 승용차 수입대상국이자 멕시코, 중국, 캐나다, 일본, 독일 다음의 6위 부품 수입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전체 수입액의 16%에 달하는 669억 달러의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했다. 승용차 수입이 전년비 12% 증가한 264억 달러, 부품 수입은 2.4% 증가한 199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 멕시코의 승용차 수입은 전년비 30.3% 증가한 95억 달러, 부품 수입은 33.1% 증가한 234억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3국의 승용차 및 부품 수입 추이단위 : 백만 달러, 대

2015 2014 2013 2012
미국 승용차 179,770(167,208) 166,810(154,514) 164,081(153,750) 156,584(147,615)
부품 142,856(64,682) 137,915(62,051) 126,494(57,323) 124,681(56,535)
캐나다 승용차 33,600 29,850 27,122 -
부품 25,435 22,736 22,190 -
멕시코 승용차 9,500 8,575 8,453 -
부품 23,400 22,921 20,610 -

자료 : 미국 ITA, 무역협회 DB            주 : HS 8703, 8708 기준; 미국은 ( )안 수치가 HS 8703, 8708 기준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미 완성차 수출은 전년비 19.3%가 증가한 179억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4.2% 증가한 43억 2,8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 2위 수출대상국인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전년비 8.1% 감소한 19억 8,685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1.5% 감소한 5억 6,118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7위 완성차 수출대상국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전년비 9.9% 증가한 5억 4,486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30.3% 증가한 2억 518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멕시코에 대한 승용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북미 3개국에 대한 완성차 수출비중은 금년 1사분기에 전년 동기비 6.53% 포인트 증가한 51.1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비 0.6%가 감소한 65억 6,931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전년 동기비 1.8% 증가한 17억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18위 부품수출대상국인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전년비 16.3% 감소한 2억 2,738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7% 감소한 5,310만에 그쳤다. 3위 부품 수출대상국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지난해 전년비 4.1% 증가한 9억 1,263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27.3% 증가한 2억 8,464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3개국에 대한 부품 수출비중 역시 금년 1사분기에 전년 동기비 4.48% 포인트 증가한 34.6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미 완성차 수출은 전년비 19.3%가 증가한 179억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4.2% 증가한 43억 2,8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 2위 수출대상국인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전년비 8.1% 감소한 19억 8,685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1.5% 감소한 5억 6,118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7위 완성차 수출대상국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전년비 9.9% 증가한 5억 4,486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30.3% 증가한 2억 518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멕시코에 대한 승용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북미 3개국에 대한 완성차 수출비중은 금년 1사분기에 전년 동기비 6.53% 포인트 증가한 51.1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비 0.6%가 감소한 65억 6,931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전년 동기비 1.8% 증가한 17억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18위 부품수출대상국인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전년비 16.3% 감소한 2억 2,738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7% 감소한 5,310만에 그쳤다.

3위 부품 수출대상국인 멕시코에 대해서는 지난해 전년비 4.1% 증가한 9억 1,263만 달러, 금년 1사분기에는 27.3% 증가한 2억 8,464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3개국에 대한 부품 수출비중 역시 금년 1사분기에 전년 동기비 4.48% 포인트 증가한 34.65%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판매와 생산은 점차 둔화되거나 감소할 예상인 반면
멕시코의 수요와 생산은 점증할 전망

미국과 캐나다의 판매와 생산은 점차 둔화되거나 감소할 예상인 반면 멕시코의 수요와 생산은 점증할 전망

북미 3국의 자동차 판매는 금년에 전년비 2.4% 증가한 2,113만 대에 달할 전망이며, 자동차 생산 역시 2.0%가 증가한 1,831만대로 예상되어 북미 3국의 완성차와 부품 수입은 증가세를 유지할 예상이다. 따라서 국내 완성차업계는 미국과 캐나다시장 점유율의 유지확대와 멕시코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현대기아의 월별 미국시장 점유율은 10.1%까지 상승했으나 금년 4월과 1월~4월 중에는 7.8%로 하락했다.

동 기간 중 현대기아의 캐나다 승용차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동기비 0.8% 포인트가 하락한 18%를 기록했으며, 트럭시장 점유율은 0.3% 포인트 하락한 6.5%에 그쳤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멕시코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서 SUV와 소형승용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델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시장에서는 경트럭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승용차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금년 1월~4월 중 차종별 미국시장 판매를 살펴보면 대형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비 61.0%가 감소했으며, 고급승용차 수요도 12.8%가 감소했다. 반면 미니밴 판매는 34.3%, 소형밴 판매는 34.0%, 대형 밴 판매는 21.3%가 증가했다. 크로스오버 수요도 10.7%가 증가했으며, SUV 수요는 4.7%, 픽업트럭 수요는 8.0%가 증가했다.

북미 3국의 자동차 판매는 금년에 전년비 2.4% 증가한 2,113만 대에 달할 전망이며, 자동차 생산 역시 2.0%가 증가한 1,831만대로 예상되어 북미 3국의 완성차와 부품 수입은 증가세를 유지할 예상이다. 따라서 국내 완성차업계는 미국과 캐나다시장 점유율의 유지확대와 멕시코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현대기아의 월별 미국시장 점유율은 10.1%까지 상승했으나 금년 4월과 1월~4월 중에는 7.8%로 하락했다.

동 기간 중 현대기아의 캐나다 승용차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동기비 0.8% 포인트가 하락한 18%를 기록했으며, 트럭시장 점유율은 0.3% 포인트 하락한 6.5%에 그쳤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멕시코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서 SUV와 소형승용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델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시장에서는 경트럭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승용차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금년 1월~4월 중 차종별 미국시장 판매를 살펴보면 대형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비 61.0%가 감소했으며, 고급승용차 수요도 12.8%가 감소했다. 반면 미니밴 판매는 34.3%, 소형밴 판매는 34.0%, 대형 밴 판매는 21.3%가 증가했다. 크로스오버 수요도 10.7%가 증가했으며, SUV 수요는 4.7%, 픽업트럭 수요는 8.0%가 증가했다.

01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수요는 2018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멕시코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예상이다. 그러나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캐나다의 생산이 감소하고 미국의 자동차 생산 증가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캐나다의 자동차산업은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017년 GM 공장이 폐쇄되면 성장률이 둔화될 예상이다.

캐나다 완성차업계는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TPP 회원국의 저가 부품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은 수출이 전년 동월비 15.6% 감소한 19만 7,020대에 그치면서 4.9% 감소한 26만 9,604대를 기록했다. 1월~4월 중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비 7.4% 감소한 85만 4,118대를 기록했으며, 생산은 전년 동기비 5% 감소한 108만대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미국의 승용차 수요가 감소한 반면 경트럭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 4월 전년 동월비 25%가 증가한 11만 8,407대에 달했으며, 1월~4월 중에는 전년 동기비 16%가 증가한 46만 5,733대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인해 멕시코에 대한 부품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보수용 부품수출도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완성차 수출은 미국과 캐나다의 수요 둔화와 멕시코 현지생산 판매의 증가에 따라 감소할 예상이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북미시장 점유율을 유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차종을 다양화하고 안전 편의 사양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의 빅 3는 저유가로 인해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하여 수익이 크게 개선되자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일본과 유럽업체들도 연비조작과 품질 불량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세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부품업계도 환경, 안전, 편의 부품의 성능향상과 함께 액세서리 부품 개발을 통해 대북미 수출 증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수요는 2018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며, 멕시코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예상이다. 그러나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캐나다의 생산이 감소하고 미국의 자동차 생산 증가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캐나다의 자동차산업은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해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017년 GM 공장이 폐쇄되면 성장률이 둔화될 예상이다.

캐나다 완성차업계는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TPP 회원국의 저가 부품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멕시코의 자동차 생산은 수출이 전년 동월비 15.6% 감소한 19만 7,020대에 그치면서 4.9% 감소한 26만 9,604대를 기록했다. 1월~4월 중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비 7.4% 감소한 85만 4,118대를 기록했으며, 생산은 전년 동기비 5% 감소한 108만대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미국의 승용차 수요가 감소한 반면 경트럭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 4월 전년 동월비 25%가 증가한 11만 8,407대에 달했으며, 1월~4월 중에는 전년 동기비 16%가 증가한 46만 5,733대를 기록했다.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인해 멕시코에 대한 부품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며,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보수용 부품수출도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완성차 수출은 미국과 캐나다의 수요 둔화와 멕시코 현지생산 판매의 증가에 따라 감소할 예상이다. 국내 완성차업체가 북미시장 점유율을 유지 확대하기 위해서는 차종을 다양화하고 안전 편의 사양을 확대해야 한다.

미국의 빅 3는 저유가로 인해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하여 수익이 크게 개선되자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일본과 유럽업체들도 연비조작과 품질 불량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세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부품업계도 환경, 안전, 편의 부품의 성능향상과 함께 액세서리 부품 개발을 통해 대북미 수출 증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동차 수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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