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_김용근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기아자동차에 대한 통상임금 판결을 앞두고 통상임금 사안에 대한 견해를 별첨과 같이 밝혔다.
협회는 현재도 과중한 인건비 부담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생산경쟁력 위기의 근원이므로 통상임금 문제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에 큰 충격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법부가 그간의 통상임금 사안에 관한 실체적 진실과 통상임금 부담이 가져올 우리나라 자동차기업과 산업 전반의 영향, 우리나라 자동차산업과 기업들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결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13.6%, 고용의 11.8%, 총수출의 13.4%를 담당하면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자랑스러운 자동차산업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 일자리 보존과 창출에 계속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하였다.
□ 별첨 : 통상임금 사안에 대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입장
1.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생태계적으로 위기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생산 규모는 2012∼2015년 동안 450만대 수준으로 정체를 보이다가 지난해 423만대로 30만대 이상 감소하였고 금년에도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8대 자동차생산국 중 최근 2년 연속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자동차 생산 후발주자인 중국, 인도, 멕시코의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어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을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가 오히려 신흥국들에 쫓기며 글로벌 생산순위가 2016년 인도에 추월을 당하였고 금년에는 멕시코에도 밀릴 수 있는 지경에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다른 선진국 투자기업과 달리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중국업체에 밀려 고전하면서 함께 진출한 부품업계까지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사드 등 외부적 요인과 함께 가격, 기술, 품질 등 종합적인 생산경쟁력에서 중국업체의 도전을 직접 받는 데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 완성차업계의 어려움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의 생산과 수출도 2015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3년 연속 감소하는 등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생태계적으로 위기상황에 있습니다.
2. 과중한 인건비 부담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생산경쟁력 위기의 근원입니다.
2만 개 이상의 부품 조립으로 대량 생산되는 자동차산업은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고,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에 따른 차종별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구조가 요구되기 때문에 인건비와 노사관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직무급, 상여금, 성과급으로 구성된 선진국 임금체계와 달리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호봉형 기본급, 상여금, 연차수당, 복지수당 등과 같이 근로자 생산성 및 기업성과와 무관하게 구성되어 있어 연차에 따라 자동 인상되고 여기에 매년 임금협상이 전개되면서 총액 임금은 상승하여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완성차업체의 평균 임금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며, 1만4천 달러대의 부가가치가 낮은 소형차 위주의 생산국가인 점을 고려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을 생산하는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부담은 더 크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로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12%를 넘어 제조업의 정상적인 경영지표의 한계선인 10%를 넘어서는 경영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중한 인건비 부담은 R&D 투자 규모와 투자 여력을 약화해 우리나라 기업이 헤쳐 나가야 할 중·대형차, 고급브랜드 차, 픽업 등 상용차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서도 경쟁에 뒤처지게 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대·기아차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2.7%로 VW(6.3%), GM(4.9%), 도요타(3.8%)보다 훨씬 낮으며, R&D 투자액도 4조 원 규모로 VW의 1/4, 도요타의 2/5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 인건비 부담은 현재의 경쟁력을 약화할 뿐 아니라 미래성장동력까지 약화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가중하는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3. 특히, 통상임금 문제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에 큰 충격을 주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우리나라 임금체계가 외국과 달리 정기상여금이 높은 구조로 되어있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이를 기초로 산정되는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연차수당, 퇴직금이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업종 특성상 연장·야간·휴일근로가 많은 자동차산업에서는 통상임금에 따른 부담이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더군다나 외국은 연장·야간·휴일근로 간에 구분 없이 단일로 50% 할증만 적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상 각기 50%씩 중복할증 하게 되어 있어 그만큼 부담이 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 한국지엠의 경우 2014년 3월 대법원의 판결을 수용하여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전체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경영상 부담을 받고 있으며, 르노삼성은 2015년 7월 노사 대타협을 통해 추가 임금 부담을 덜면서 수출 모델을 추가 투입하고 국내 생산물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통상임금에 따른 부담이 자동차산업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통상임금에 대한 사법적 판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첫째, 기본급, 상여금, 제 수당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임금체계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노사합의와 사회적 관례, 그리고 정부지침에 따라 실체적으로 인정됐습니다. 1988년 마련된 노동부 행정지침은 매달 지급하지 않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였고, 민간업계에서는 이를 당연히 지켜야 하는 법적 효력으로 간주하고 임금 협상 시 적용해 왔습니다. 법률만이 아니라 하위 행정지침도 어겨서는 안 되는 민간경제 주체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자국 노동기준법 시행규칙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전혀 법적 소송대상이 되지 않고 엄중하게 준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지침과 사회적 관례를 바탕으로 노사 간 상호 협상을 통해 노 측의 임금 인상 요구수준과 사 측의 임금 지급능력 간의 접합점에서 총액임금 수준에 합의하고, 이를 임금 체계상 기본급, 상여금 및 제 수당 간 적정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온 것입니다. 그야말로 신의칙에 의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은 어떠한 불법이나 고의성이 없이 성실하게 임금수준과 임금체계 항목 배분에 대해 노사합의에 임해왔습니다.
통상임금에 대한 개념 정의를 새롭게 판결하면서 그간의 임금체계와 임금총액에 대해서 하등의 귀책사유가 없는 회사 측에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방적인 불리한 부담을 주고 책임을 묻지만, 노조 측에는 막대한 불로소득을 덤으로 얻게 한다면 이는 사법적 정의와 형평성에도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관례나 상호 합의된 규칙에 따라 이루어진 경기에 대해 사후적으로 경기규칙을 변경하여 이미 종료된 경기 결과를 변경시키는 것의 경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현행 회사별 상여금 지급규정에 관한 부가조건은 수십 년 전에 통상임금 여부 판단과는 전혀 무관하게 회사별 사정에 따른 인사 기술적으로 규정된 것이므로 이러한 부가조건의 유무에 따라 통상임금 해당 여부가 결판날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사법부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의 정의를 사후적으로 명료화하더라도 미래지향적인 임금체계 개편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여겨집니다. 즉 합법적으로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서 결정된 과거 및 현행 임금체계, 임금총액은 그대로 인정되어야 하고, 통상임금에 관한 새로운 판결내용은 기업의 건전한 임금 지급능력을 고려한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해 노사합의가 이루어질 때부터 적용되도록 해야 합니다. 임금체계 개편은 노사 간 합의가 필수이므로 합의 이전에는 새로운 적용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관련법, 시행령, 행정지침이 대법원 판결 내용과 조화되도록 사회적 합의 과정을 통해 개정 및 정비가 선행되고 이후 이러한 행정 조치에 따라 노사합의로 실행해 나가는 순차적인 접근이 합리적으로 여겨집니다.
둘째, 통상임금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 상승이 현실화될 경우 해당 기업은 중대한 경영상의 위기를 맞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전체의 국제경쟁력 위기도 더욱 가속화될 소지가 큽니다.
기아차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약 3조 원의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지면 예상치 못한 경영위기를 맞게 될 것이며 현재도 버티기 힘든 과중한 인건비 부담으로 경쟁력이 뒤처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은 그야말로 회사의 경쟁력에 치명타를 주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국내 자동차생산의 37%를 차지하는 기아차의 경영위기와 국제경쟁력 위기는 1, 2, 3차 협력업체로 고스란히 전이되고, 동일 그룹인 현대차에도 위기가 동조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에도 인건비 상승을 유발할 수밖에 없고 관련된 법적 소송의 남발로 업계 전반적으로 경영의 불안정성도 커지기 때문에 한국자동차산업이 생태계적 위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기술개발과 미래 자동차 경쟁력을 위한 투자 여력을 더욱 약화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국의 지위가 갈수록 뒤처질 것입니다.
4. 이러한 차원에서 그간의 통상임금 사안에 관한 실체적 진실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과 기업들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상임금에 관한 사법부의 판결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요청합니다.
통상임금 부담이 가져올 우리나라 자동차기업과 산업 전반의 경쟁력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여 그동안 성실하게 노사관계법령과 정부지침을 준수해온 기업에 마치 날벼락과 같은 추가적인 부담이 주어지지 않도록 요청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생산성과 기업성과를 고려한 선진형 임금체계로의 개편을 유도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판결되면 우리나라 경제·사회적으로도 매우 바람직스러울 것입니다.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13.6%, 고용의 11.8%, 총수출의 13.4%를 담당하면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자랑스러운 자동차산업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 일자리 보존과 창출에 계속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합니다.
2017. 8. 11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김용근
(회원사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구분 | 2015년 | 2016년 | 증감률 | 2016년 상반기 |
2017년 상반기 |
증감률 |
---|---|---|---|---|---|---|
중국 | 24,503,326 | 28,118,794 | 14.8 | 12,867,925 | 13,525,111 | 5.1 |
미국 | 12,105,490 | 12,177,820 | 0.6 | 6,251,904 | 5,952,639 | -4.8 |
일본 | 9,278,321 | 9,204,696 | -0.8 | 4,453,977 | 4,789,103 | 7.5 |
독일 | 6,186,364 | 6,210,962 | 0.4 | 3,152,413 | 3,052,350 | -3.2 |
인도 | 4,125,744 | 4,488,964 | 8.8 | 2,186,655 | 2,329,761 | 6.5 |
한국 | 4,555,957 | 4,228,509 | -7.2 | 2,195,843 | 2,162,548 | -1.5 |
멕시코 | 3,565,218 | 3,600,191 | 1 | 1,673,970 | 1,884,315 | 12.6 |
스페인 | 2,733,901 | 2,889,077 | 5.7 | 1,572,542 | 1,505,187 | -4.3 |
전세계 | 91,902,722 | 95,446,434 | 3.9 | 45,407,421 | 47,411,722 | 4.4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
영신금속공업 이정우 사장
한국자동차산업학회(회장 김수욱)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8월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동차산업학회 전문가와 완성차업계, 부품업계, 유관기관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자동차산업에서의 노사 간 교섭력 균형성 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노사관계에서 나타난 주요 현안 이슈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위기 요인이 되는 과중한 인건비 부담과 경직된 생산 대응체제가 근원적으로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완성차업체의 통상임금 소송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큰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사안인 관계로 그동안 정부의 행정지침과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한 통상임금 범위가 그대로 인정되어야 하고, 동 사안이 관련법의 모호성에서 나온 것임을 고려하여 정부나 입법부에서도 조속히 노동부 행정지침을 그대로 입법화함으로써 법과 행정조치를 일치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적대적·대립적 노사관계를 협력적·협조적 관계로 전환해야 인건비 부담과 생산 유연성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자동차산업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를 발표한 한 김&장 법률사무소의 우광호 박사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리나라의 노사관계는 국가경쟁력을 약화하는 주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하면 노사 간 협력 부문에서 2016년 평가대상인 148개국 중 135위로 최하위 수준으로 2012년 129위에서 오히려 떨어졌고, 고용 및 해고 관행 부문(113위), 정리해고 비용 부문(112위) 등 노동시장 효율성 분야에서도 경쟁력 취약 부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희성 강원대 교수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간 교섭력 균형방안”에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필수조건으로서 노사 간 교섭력 균형을 위한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체근로 제한 입법을 두고 있지 않거나 제한이 최소한에 그치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외국 입법사례와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의 대체근로 전면금지는 지나치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노조의 단체행동권과 회사의 경영권이 조화롭게 보장될 수 있는 범위에서 대체근로 허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구체적인 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파업 결정 투표 시 현재 과반수인 파업찬성률을 독일(3/4 이상) 또는 미국(2/3 이상) 수준으로 높이고, 찬반투표 유효기간을 1회 쟁의행위로 한정하거나(독일), 6개월로 설정(영국)했다.
파업 기간 동안 대체근로를 허용하여 노사가 대등한 지위에서 교섭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파업시 직장점거의 전면적 금지를 통해 사용자의 재산권과 근로 희망자의 근로할 권리를 보호토록 했다.
□ 붙임 :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인사말
인사말_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회장
1. 협력적 노사관계가 경쟁력의 핵심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 조립을 통해서 대규모 조립생산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과 글로벌 시장에서 변화가 심한 차종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시스템’이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인건비와 생산 유연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노사관계가 생산경쟁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우리보다 앞선 자동차 선진국들은 노와 사가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회사 측은 고용 및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노 측은 임금과 성과형 임금체계 및 근로 유연성을 양보하면서, 상호 빅딜을 성사시키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정립하였고, 3~4년 단위의 노사협상 주기로 중장기적인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30년 전 저임금 노동, 인권문제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었던 시기에 형성된 대립적·적대적인 노사관계 틀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현재와 같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경쟁 체제에서는 경쟁력을 약화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임금수준은 생산성이나 경영성과와는 직접적인 연계 없이 매년 노사 간의 대립적인 투쟁의 과정을 거쳐 3∼4%씩 상승함에 따라 1만4천 달러 수준의 부가가치가 낮은 자동차를 생산·수출하고, 국민소득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나라가 임금수준에서는 세계 최고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도 12∼13%로 제조업의 정상적인 기업 경영지표의 한계선이라는 10%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과중한 인건비 부담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현재 경쟁력뿐만 아니라 R&D 투자여력 등 미래 성장동력까지 약화해 위기를 가중하고 있습니다.
생산 유연성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는 근로시간 운영, 파견제의 제조업 활용 불가, 사내 하도급 제한 등 법과 제도가 가장 경직되어 있고, 신차 투입시기와 생산량, 판매 차량의 물량조정, 공장라인간의 생산조정 등에서도 노조의 사전 동의나 협의가 필요하여 대립적 관계 속에서 합의도출에 난항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협상 과정에서의 교섭력이 노조 측에 우월적으로 보장되고 있어 노사 간 진지한 대화와 협의보다는 파업이라는 물리적 투쟁방식이 관례화되고 있습니다.
2. 노사합의로 결정해 온 통상임금,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풀어야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정부지침, 노사합의와 사회적 관례에 따라 실체적으로 인정됐습니다.
법에 통상임금 포함 범위가 아예 규정되어 있지 않아 1988년 노동부는 “매달 지급하지 않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행정지침을 만들어 업계를 지도해왔고, 우리 자동차업계에서는 노사합의 과정에서 이를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준수하면서 기본급보다는 상여금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임금항목을 운영해왔습니다.
노사 간 임금협상은 임금항목별로 진행되지만 결국은 “총 인건비 부담수준에 대한 합의”가 핵심이며, 합의된 총 인건비를 기술적으로 개별 임금항목에 조정,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노사합의에 따라 임금체계와 임금협상 구조가 정착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립적 노사관계 문화 속에서 노조 측은 법규정상의 공백을 빌미로 불로소득 성격의 추가소득을 얻기 위해 통상임금 문제를 법적 소송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임금구조가 유사한 일본도 노동기준법 시행규칙에서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전혀 법적 소송 대상이 되지 않고 엄격하게 준용되고 있으며 노조 측도 이를 이슈화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통상임금 사례처럼 노사 간 합의된 사안이 쟁점화되어 다시 사법부 판단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 자체가 선진국 자동차업계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하고 이해하기 힘든 경영여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통상임금 소송문제가 어느 일방에 편향되게 판정 될 때는 노사관계의 대립적 문화를 더욱 고착화해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경영의 불확실성과 외부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게 되고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만일 통상임금 판결로 인해 그간 관련 법 규정과 사회적 통념, 정부지침에 따라 성실하게 임금협상에 임하고 노조와 합의해오면서 어떠한 귀책사유도 없는 회사 측에 대해 사후적으로 일방적인 막대한 추가 인건비 부담이 주어진다면, 현재도 감당하기 힘든 과중한 인건비 부담으로 적색 경고등이 켜진 기업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생태계 전반의 국내 생산경쟁력도 중대한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특히 기업마다 수십 년 전부터 통상임금 해당 여부와 무관하게 인사 기술적으로 각기 다른 상여금 지급 부가조건을 규정하고 있는바, 상여금을 보다 일반적·개방적으로 운영한 기업이 오히려 통상임금 부담 판정을 받게 된다면 해당 기업은 이중적인 억울함을 당할 것입니다.
동 사안이 관련법의 모호성에서 나온 것임을 고려하여 정부나 입법부에서도 조속히 노동부 행정지침을 그대로 입법화함으로써 법과 행정조치를 일치화하고, 통상임금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최선의 방안으로 생각되며
먼저 그간의 통상임금 이행에 따른 실체적 진실, 사법적 정의와 형평성, 해당 기업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 협력적 노사관계의 발전, 외국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상임금 소송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사법부에 재삼 요청합니다.
3. 노사 간 교섭력의 불균형이 합리적 노사관계 형성의 걸림돌
선진국은 파업절차도 엄격하며, 파업 시 대체근로가 허용되고 직장점거가 금지되어 있는 등 노조의 파업권과 동시에 사용자의 경영권도 균형 있게 보장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30년 전에 형성된 법과 제도가 노조 측에 “갑”에 준하는 우월적인 힘을 보장하고 있어 대립적 노사관계가 존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파업이 과반수 찬성으로 가능하며, 투표방식과 기간에 제한이 없는 등 파업요건이 상대적으로 쉽게 되어 있고, 파업 시에 대체근로가 불가하고 직장 점거가 허용되는 반면, 생산중단에 대해 사용자가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규제도 우리나라는 사용자에게만 책임을 묻고 형사처벌까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과반수 찬성으로 파업할 수 있고 파업 시 직장점거도 허용되나, 협력적 노사관계가 구축되어 있어 실제로 파업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1년 단위의 단체교섭 주기와 2년 단위의 짧은 노조 위원장 임기, 노노간 선명성 경쟁 등도 대립적 노사관계를 개선하는데 제약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섭력 불균형과 노조 문화에 따라 자동차산업 현장에서는 성실한 협의보다는 힘에 의한 투쟁과 관행화된 파업이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업은 생산 및 판매 차질을 가져오고, 소비자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업계는 조업중단, 계약물량 취소, 계약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등을 떠안게 되며 지역상권도 타격을 입게 되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훼손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지역경제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리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 간 교섭력의 균형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되며,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4. 맺음말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선진자동차업체들은 노사 간에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노사가 함께 자신들의 생산공장과 생산량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 토대 위에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의 경우 “회사가 부도나면 노조도 부도난다”라는 인식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적대적·대립적 노사관계를 협력적·협조적 관계로 전환하여야 인건비 부담과 생산유연성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자동차산업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8월 2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위기 상황’이라는 주제로 자동차업계 CEO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 상무,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수욱 한국자동차산업학회 회장,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내수·수출·생산이 모두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공장 가동률(91.1%)도 2015년에 비해 5% 포인트 줄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완성차와 부품업체 대표들은 ‘한국자동차산업의 고비용 저효율 생산구조가 한계에 왔다.’ 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이러한 위기는 4차산업 기반 약화로 이어질 것이고 통상임금 문제까지 겹치면 중대한 사회 문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질적인 노사관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중립적인 노사정 협의기구를 가동해 달라’고 말했다.
노조와 통상임금 소송을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은 ‘산업 특성상 야근과 잔업이 많은데 통상임금이 확대되면 수당이 50% 늘어날 것’이라며 ‘기아차의 수당이 50% 오르면 현대차(노조)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노동시장에서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G90,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이 선정한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에서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 G90은 고급 차 부문, 기아차 스포티지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분에서 각각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오토퍼시픽社의 '2017 이상적인 차(2017 Ideal Vehicle Awards, IVA)' 평가는 2016년형,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 약 5만4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해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한 것으로 제네시스 G90은 15개 항목 중 외관, 실내공간, 안전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 G90은 지난 6월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으며 고급 차 부분 1위 및 특별상을 수상 했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 스포티지도 지난 6월 오토퍼시픽社가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에서도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이 무엇인지를 반영하는 만큼 기아차의 글로벌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미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 분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21년까지 세단과 SUV등 라인업을 갖추는 것까지만 상정하고 네트워크는 현대 브랜드와 공유하기로 했으나 브랜드 성격의 차별화를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 계획은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은 제네시스가 2016년 8월에 차량 판매를 시작한 이후 2 ~ 3년 내에 단계적으로 단계를 밟기로 했었다. 제네시스는 현대와 제네시스를 위한 별도의 판매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서비스 센터를 공유하는 일부 딜러와 함께 쇼룸 내 쇼룸을 설치해 동시에 사용하기로 했었다. 또한 미국 내에 있는 현대의 835개 딜러는 G80을, 그중 352개 딜러는 G90 세단을 판매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당초 계획보다 1~2년 앞당겨 제네시스 브랜드의 독자 딜러를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딜러수도 크게 줄인다. 제네시스의 올해 7월까지 미국시장누계 판매대수는 1만1563대.
현대차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효율, 성능, 내구, 저장 등 4가지 부문에서 모두 기존 투싼 수소전기차 대비 획기적인 개선을 이뤘다.
현대차는 효율을 강조했던 기존 친환경차의 디자인을 넘어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탄생에 걸맞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장거리 수소전기차와 함께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자신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과 당당한 SUV의 캐릭터를 디자인에 부여했다.
또한 현대차는 연료전지의 성능 및 수소이용률의 업그레이드, 부품의 고효율화를 통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 기존 55.3% 대비 약 9%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시스템 압력 가변 제어 기술 적용으로 차량의 최대 출력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향상, 163마력(PS)을 달성해 동급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시스템의 핵심기술인 막전극접합체(MEA)와 금속분리판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기술 국산화와 더불어 수소전기차에 최적화된 핵심부품 일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
전기화학적 반응을 하는 연료전지의 특성상 추운 지방에서의 시동성은 수소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냉시동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10년 16만km 수준의 연료전지 내구 성능 기술을 적용해 일반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수소 탱크 패키지 최적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저장 밀도를 확보했다. 내년 초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수소전기차'에서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최첨단 미래 기술이 적용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원격 자동 주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갖춰 주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와 보험개발원이 손잡고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안전 강화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자동차와 보험개발원은 24일(목)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능동안전기술 탑재 차량에 대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교통사고를 줄이는 자동차보험상품 개발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각종 능동안전기술의 장착 정보와 차종 별 평가 데이터를 보험개발원에 공유한다.
보험개발원은 공유받은 정보 외 각종 보험계약과 사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능동안전기술 별 적정 보험료 할인 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각 손해보험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 연말까지 손해율 분석 등 보험료 할인을 위한 환경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상품 기획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능동안전기술 탑재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상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같은 능동안전기술들은 위험상황에 직접 개입,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는데 가장 효과가 큰 기술로 인식돼 왔다.
특히 이번 양사의 협력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본화 방침 등과 맞물려 소비자들에게 '안전운전 여건 조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출시되는 신차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 탑재를 시작해 2020년 말까지 기본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교통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기술들의 성능 개선에도 보험개발원과 협력한다. 보험사의 실제 교통사고 정보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고객 및 도로 특성에 최적화된 안전기술 개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금번 업무 협약에 따른 혜택은 당사뿐 아니라 능동안전기술을 탑재한 국내 전체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가 보험개발원과 선도적으로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장치 확대를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산업과 금융의 융합으로 첨단 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등의 사회공익 제고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첨단 안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기술인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주행이 끝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뒷좌석 유아 방치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볼(ball) 형태의 벨트 클립을 적용해 시트벨트의 꼬임 현상을 개선하고 벨트 구속력을 높인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도 함께 선보였다.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차량 뒷좌석에 동승자가 탑승한 경우 차량 내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첨단 안전 신기술이다. 특히 차량 뒷문의 개폐 여부를 인식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를 통해 단순한 확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뒷좌석에 탑승한 동승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해 알려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우선 차량 뒷문의 개폐 여부로 뒷좌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를 판단한 뒤, 운전자가 주행 후 시동을 끄고 문을 열었을 때 클러스터 경고 메시지 및 음성 안내를 통해 1차적으로 동승자가 있음을 알려준다. 만약 운전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되면, 실내 헤드라이닝(천장)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실내 움직임을 감지해 동승자 탑승 여부를 판단한 뒤 비상등을 켜고 경보음을 울리게 되며,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특히 ‘후석 동승자 알림 시스템’은 유아는 물론 애완동물의 움직임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두고 있거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내년 중 이 기술을 상용화하고, 향후에는 움직임이 크지 않거나 아예 없는 수면 상태의 동승자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는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회전 가능한 볼 형태의 벨트 클립을 적용해 시트 벨트의 꼬임 현상을 방지하고 충돌 등 위험상황 발생 시 벨트가 유아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아용 카시트는 차량의 시트 벨트를 연결하는 벨트 클립 부위가 대부분 고정 형태로 되어 있어 벨트가 꼬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프리텐션이 가해지지 않아 유아가 크게 다칠 수 있다. ‘유아 상해 저감 카시트’는 볼 형태의 벨트 클립이 자유롭게 회전하며 시트 벨트의 꼬임을 막아주고, 충돌이나 급제동 등 위험상황 발생 시에도 클립이 회전하면서 벨트를 신속하게 잡아주어 벨트가 몸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해 유아의 탑승 안전성을 높이고 상해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운전자와 주행 상황에서의 안전은 물론 동승자와 주행 외 상황에서의 안전을 지켜주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모든 탑승객들에게 보편적인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고 있는 현대 벨로스터 N이 포착됐다. 기존의 사진들은 차체 전체에 위장막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모델과 디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위장막을 많이 벗겨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 동안 의문 속에 가려졌던 디자인을 많이 파악할 수 있다.
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독특한 형태로 구현된 캐스케이딩 그릴과 프론트 범퍼 좌우의 에어 인테이크, 날카로운 형태의 헤드램프다. 캐스케이딩 그릴은 하단보다 상단 면적이 더 큰 형태로 다듬어졌는데, 엔진의 냉각 등을 위해서 이런 형상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보다 좀 더 단정한 형태로 다듬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는 5 스포크 휠과 붉은색의 대구경 브레이크 캘리퍼, 리어 해치 상단에 크게 솟아올라 있는 리어윙과 리어 범퍼의 에어홀, 디퓨저, 대구경 머플러는 이 차가 벨로스터 N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일반 벨로스터(터보 모델)의 경우 리어 범퍼 에어홀 자리에 반사판이 위치하고, 휠 디자인이 다른 것은 물론 머플러도 차체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일반 벨로스터에 비해 더 높은 차체 강성을 요구하는 벨로스터 N은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벨로스터 N의 실내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는 차체 내부에 롤케이지를 두르고 일반 시트대신 레카로 버킷시트를 적용하고 있지만, 양산화된다면 i30 N처럼 자체 제작한 세미버킷 시트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능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i30 N에 적용된 최고출력 275마력의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변속기 역시 6단 수동변속기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사항은 출시 직전에야 공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자동차가 참가자가 달린 만큼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 ‘2017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2017 IONIQ LONGEST RUN)’을 개최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행사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자유롭게 달리면 달린 거리만큼 적립해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이하 전용 앱)은 8월 15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전용 앱을 실행시켜 오프라인에서 달린 거리만큼 온라인상에 적립하게 된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은 GPS 기능을 새로이 탑재해 달린 거리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린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각종 이벤트를 통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스마트 밴드 2017개를 배포할 예정이며, 기 보유 스마트 밴드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전용 스마트 밴드가 없어도 타사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러닝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누적한 러닝 거리는 나무로 환산돼, 인천 청라지구의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에 활용되며 참가자는 전용 앱을 통해 소나무·느티나무·상수리나무 3종 중 나무의 종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부산, 대구, 광주에서 깜짝 달리기 이벤트 ‘아이오닉 미니 런’을 새롭게 진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정 거리 이상(10km)을 기부한 캠페인 참가자 중 1만 명을 10월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아이오닉 런 페스티벌’에 초대해 7km 러닝과 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런 페스티벌’ 참가자 중 지원자 200명을 모집해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위치한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예정지에서 나무심기 행사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열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누적 거리로 기부한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레드 닷 디자인상 최우수상 및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2017 레드 닷 디자인상(2017 Red Dot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 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분야별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현대차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키네틱 스컬프처’, ‘식음공간’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목)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현대차는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이미지 스타일 및 그래픽 시스템을 개발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현대차만의 전용 사운드 ‘현대 사운드’와 전용 서체 ‘현대 산스’를 완성했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음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는 ▲징글(광고의 짧은 멜로디) ▲TV 및 라디오 ▲행사 무대 ▲영업소 ▲차량 내부 음향(웰컴 사운드, 경고음 등)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동일한 테마로 적용돼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 사운드는 ▲본질(Essential) ▲섬세함(Refined) ▲자신감(Confident)의 3가지 메시지를 담아 개발됐으며,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감성 표현을 위해 인위적인 디지털 사운드를 최소화하고 악기 본래의 소리를 강조했다. ‘현대 산스’는 부드러운 곡선과 세련된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친밀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까지 103개 언어로 개발돼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형태의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올해 4월 개관한 국내 최대의 자동차 체험 시설로,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명확하게 구축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는데, ▲'전시체험공간'이 공간 분야 최우수상에 ▲'키네틱 스컬프처'가 공간 분야 본상에 ▲'식음공간'이 소매점 분야 본상에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제품 디자인 외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대형트럭 엑시언트 구입 고객에게 전손사고 발생 시 잔여할부원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할부금리를 최대 1.2% 포인트까지 낮춘 저금리 혜택을 받는 차종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상용차 고객들의 구입 부담을 크게 낮춘 신규 오토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내놓은 신규 오토할부는 수리비가 차량가의 80%를 초과하는 전손사고 발생 시 잔여할부원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차종은 엑시언트 트랙터 및 덤프 트럭이며, 36개월 이상 오토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이 전손보험 적용을 동의한 경우에 한한다.
전손보험은 전액 회사 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할부 금리에도 전혀 영향이 없어 고객 부담 낮추고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상용차의 경우 자차보험 가입조건이 까다롭고, 특히 덤프 트럭은 자차보험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사고 시 정비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전손의 경우에는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잔여 할부금을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현대차는 전손보험 무상 가입을 통해 이러한 대형 상용 고객의 고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 달부터 저금리 할부 대상 차종을 기존 엑시언트 트랙터 전 차종 및 카고 일부 차종(17톤)에서 트랙터, 카고 전 차종과 덤프 일부 차종(25.5톤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새롭게 시행되는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의 차종별 이자율은 고객신용등급 및 할부기간에 따라 엑시언트 트랙터와 카고는 4.5~8.9%, 덤프는 4.9~8.9%가 적용돼 기본보다 최대 1.2% 포인트 낮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자율 인상으로 가계대출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계형 사업자들이 다수인 상용차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엑시언트 할부 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고객 선호도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 장착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17일(목)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기존 스팅어의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드림 에디션’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에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 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하여 제동 성능뿐 아니라 핸들링 성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아차는 2.2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등 파워풀한 동력성능에 뛰어난 연비 14.5km(2.2D 2WD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로 운행거리가 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림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선택할 수 없었던 브렘보 브레이크, 후드 가니시 등의 사양을 기본화해 고객의 만족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3.3 터보 GT 모델의 내장에만 적용되던 콘솔부 알루미늄, 도어가니쉬 메탈 인서트 필름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외관에는 후드가니쉬와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디자인에 차별성까지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하여 추가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의 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93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180만원이다.
기아자동차가 스토닉의 출시를 기념하고, '역대급 가성비'를 갖춘 만능 소형SUV 스토닉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자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수)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 8월 한 달 동안 실시하는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은 국산 소형SUV를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가 스토닉을 시승한 후에 스토닉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CJ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 대상 차종: 티볼리, QM3, 트랙스 / 개인 및 개인사업자 限) 기아자동차는 이번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소형SUV 운전자들에게 스토닉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토닉이 국내 소형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차가 제공하는 'CJ 기프트카드'는 올리브영·CGV·빕스·계절밥상 등 CJ 계열 브랜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모바일 선불카드이다. 스토닉 시승을 원하는 소형SUV 고객은 기아자동차 드라이빙 센터 또는 각 지점에서 차량을 시승할 수 있으며, 시승을 마친 후 8월 중으로 스토닉을 출고하면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CJ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스토닉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분들이 직접 느껴보실 수 있도록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토닉으로 큰 부담 없이 갈아탈 수 있는 이번 교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닉 예스 체인지업 교환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kia.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더 멤버쉽 스팅어 서킷 챌린지’ 참가자 모집 기아자동차가 스팅어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킷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THE MEMBERSHIP STINGER Circuit Challenge)’의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는 기아차가 스팅어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8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열린다. 기아차는 참가 고객들이 스팅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서킷주행, 짐카나 레이스와 같이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행 프로그램은 물론 스팅어 클래스, 2017 KSF(Korea Speed Festival) 결승전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
우선 1일차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한 주행을 위한 서킷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서킷 주행과 짐카나 레이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주행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고객들이 자신의 스팅어를 타고 서킷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고객들이 일반 도로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스팅어의 진면목을 서킷에서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 날 오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레이싱 경기인 ‘2017 KSF(Korea Speed Festival)’ 결승전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참가 고객들은 풍성한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서킷 체험 종료 후에는 참가 고객들을 위한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의 만찬 및 숙박이 제공되며, 2일차에는 참가 고객들이 서킷을 벗어나 일반도로에서 자율적인 드라이브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드라이빙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더 멤버십’ 컨시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 36팀(2인 1팀)을 모집하며, 당첨 여부는 17일(목)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17일, 카허 카젬(Kaher Kazem) GM 인도(India) 사장이 한국지엠 사장 겸 CEO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이달 31일부로 임기를 마치는 제임스 김 사장에 이어 9월 1일부터 한국지엠 대표직을 맡으며, 한국지엠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카젬 사장이 GM의 핵심 사업장인 한국지엠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젬 사장은 자동차 전문가로 특히 생산과 사업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여러 중요한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카젬 사장의 경력과 국제적인 안목이 한국지엠을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제고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무척 기대되며, 회사의 수장으로서 사내외 관계자들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을 개선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쉐보레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1995년 GM 호주(Australia)에 입사 후, GM 홀덴(Holden) 생산 부문에서 여러 핵심 직책을 맡았다.
2009년에는 GM 태국(Thailand) 및 아세안(ASEAN) 지역 생산 및 품질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GM우즈베키스탄(Uzbekistan) 사장에 선임됐다. 이 후 2015년 GM 인도에 합류,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역임하고 2016년에 사장으로 임명됐다.
쉐보레가 2018년형 올 뉴 말리부를 출시하고 1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신형 말리부는 새로 적용된 외장 색상과 시크한 매력을 배가한 퍼펙트 블랙 에디션으로 남다른 스타일을 제안하는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1.5L 터보 모델의 저공해 차량 인증으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더했다.
말리부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전후면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강인한 인상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으로 교체하고 전용 19인치 딥블랙(Deep Black)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더 강화했다.
또한, 외장 색상에 깊고 풍부한 색감의 카푸치노 브라운(Cappuccino Brown)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카푸치노 브라운 색상은 2018년형 트랙스에 적용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8 올 뉴 말리부는 1.5L 터보 모델에 새 엔진제어장치(ECU: Engine Control Unit)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됐다.
GM의 진일보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은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정밀한 엔진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형 말리부 1.5 터보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서울/경인지역 지하철 환승 주차장 주차료 할인 ▲인천/김포공항 등 14개 공항 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지자체별 공영 주차장 주차료 감면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고객 선호가 높은 후방카메라를 LT트림부터 기본 적용함으로써 주차 편의와 안전을 배려함과 동시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쉐보레 마이링크와 연동해 상품성을 개선했으며, LS와 LTZ 트림의 가격을 동결했다.
한국지엠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완성차 누적 생산 1천만 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7일, 부평 본사에서는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을 비롯,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성차 1천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지엠이 7월까지 생산한 자동차 1천만 대를 일렬로 세우면 길이가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며,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분에 한 대씩 생산된 결과이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2010년 들어 완성차 누적 생산 5백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7년만에 완성차 누적 생산 1천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창의 틔움 여름 영재 캠프’를 후원한다. 창의 틔움 여름 영재 캠프는 한마음재단 후원으로 10일,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개최했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재 교육 전문가 특강 ▲수학/과학 과제들을 그룹별로 함께 해결하는 ‘입체도형 만들기’ ▲수학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브레인 스토리’를 통해 체험 활동을 갖고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지엠 홍보부문 김상원 상무는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영재성이 엿보이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은 올해 초 인천재능대학교와 저소득 취약계층 영재 학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2월까지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소형 CUV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QM3는 상품성을 크게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QM3의 가격은 ▲SE 트림 2,220만원 ▲LE 트림 2,330만원 ▲RE 트림 2,450만원 ▲RE 시그니쳐 트림 2,570만원이다.
특히 SE 트림은 C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DRL), 3D타입 LED 리어램프 등을 추가했음에도 이전 가격을 유지했고, 주력 트림인 RE는 LED 전방 안개등 외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 프런트/리어 실버 스키드, 블랙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전방 경보장치 등의 신규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 총 135만원에 달하는 사양 추가에도 가격 인상폭은 30만원에 불과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발휘한다. 뉴 QM3는 르노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C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DRL)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면에 적용해 SM6와 QM6를 통해 호평 받은 르노삼성자동차만의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또한 아메시스트 블랙과 아타카마 오렌지 등 2가지 바디 컬러를 새로 추가하고 실내외 디테일을 보다 고급스럽게 다듬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 탑재해, 기능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을 뿐 아니라 뉴 QM3의 인상을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또한 르노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 사 DCT(듀얼클러치) 조합이 이룬 17.3km/l(17인치 휠 기준)의 동급 최고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의 장점은 유지했다.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안전한 주차를 돕는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 및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고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삼성 오너스 데이(OWNERS DAY)’를 개최했다.
‘르노삼성 오너스 데이’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피크닉’ 세션과 가족, 연인, 친구 등 성인 2인 고객을 위한 ‘오너스 나이트’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낮 시간에 진행된 ‘패밀리 피크닉’ 행사를 통해 야외 글램핑존에서 즐기는 캠핑요리 클래스, QM6 캠핑체험 이벤트,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실내에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공연, 시승행사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울러 저녁에 진행된 ‘오너스 나이트’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럭셔리 캠핑과 르노삼성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라이브 팟캐스트 프로그램 및 축하 공연이 열렸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SM6, QM6, QM3 전시 및 차량 기능체험과 함께 버스킹 공연, 클론 포토, 샌드 아트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박동훈 사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임직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리고 또 고객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르노삼성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욱 자랑스러워 하는 르노삼성차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QM3’를 출시와 함께 ‘be VIVID(비 비비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be VIVID’캠페인을 통해 나만의 개성으로 자신있게 살아가는 젊은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3년 연속 유럽 소형 SUV 시장 베스트셀링카 르노 캡처(CAPTUR)와 DNA를 공유한 뉴 QM3의 자신감을 알리고,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뉴 QM3만의 존재감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새롭게 선보인 TV광고는 총 5편 시리즈로 구성되어 뉴 QM3의 다양한 매력을 젊은 고객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전달한다. 영상은 ‘그냥, 네 색깔대로 선명하게 사는 거야, Capture Vivid Life’라는 메시지와 함께 ‘3년 연속 유럽 판매량 1위’라는 카피를 통해 뉴 QM3의 자신감을 강조한다. 신규 TV광고 캠페인은 8월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뉴 QM3 페이지를 새로 구성하고, 차량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컨텐츠로 고객을 맞이한다. 특히 카카오 상담톡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온라인 1:1 상담으로 영업점 안내, 구매혜택, 서비스 센터 조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뉴 QM3 ‘be VIVID’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객은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선명함(VIVID)에 대한 정의와 NEW QM3의 새로운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시승 및 구매상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응모 시 추첨을 통해 드론, 고프로 액션캠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뉴 QM3와 이벤트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8일 르노삼성자동차 기흥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중앙연구소)에서 ‘2017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으로 ‘루키 테크 엑스포(ROOKIE TECH EXPO)’를 진행했다.
‘루키 테크 엑스포’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모의 부스를 운영해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의 창의적 사고 및 비즈니스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루키 테크 엑스포’에서 26명의 신입사원들은 4개팀을 이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장에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아이디어에 대한 현장 투표를 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주간 신입사원들은 ‘2017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조직이해 및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선배와의 미니올림픽 ▲부산공장 제조 실습 ▲영업현장 실습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쌍용자동차가 3열 시트 추가를 통해 탑승공간을 확대한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을 선보이고 전국 200여 개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7인승 모델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 혜택의 차량관리 패키지 ‘프라미스(Promise) 753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은 G4 렉스턴 전 모델(5인승 포함)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7년/10만km 보증기간 연장 ▲5년 무상점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 필수 소모품 3회 무상교환으로 구성되어 있다. 럭셔리와 프라임 모델 구매 시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되어 약 240만원에 해당하는 가치의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을 70만원에 선택할 수 있으며,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이 기 적용된 마제스티와 헤리티지 모델 구매 고객은 50만원에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7인승 모델 구매 시 차량가격의 7%가 부과되는 취득세 및 자동차세가 면제되며,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HD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국내 SUV 최대 9.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lock-unlock 가능)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앞선 편의성사양들을 누릴 수 있다.
G4 렉스턴은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초고강성 쿼드프레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측정하는 RCAR(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21등급 평가를 받았다. G4 렉스턴이 획득한 21등급은 국내에 출시된 중대형 SUV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경쟁모델은 물론 차량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형 SUV보다도 저렴한 자차보험료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G4 렉스턴은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 안락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를 인정 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390만원 ▲프라임 3660만원 ▲마제스티 3990만원 ▲헤리티지 4550만원이며, 연비는 복합 10.1~10.5km/ℓ(4WD~2WD)로 5인승 모델과 동일하다.
쌍용자동차는 신입사원들의 사기 진작과 회사와의 유대감 강화, 회사의 비전 및 조직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2017 신입사원 대상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참석해 6주 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된 2017년 신입사원 20여명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 마지막 교육과정 및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CEO 간담회에서 신입사원들은 원활한 직장생활과 회사 현황 등 사회초년생이자 쌍용자동차 직원으로서 궁금한 것들을 다양하게 질의했으며, 최종식 대표이사는 직장 선배이자 회사의 대표로서 진심 어린 조언과 당부를 전했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신시장 개척, 엔진 개발 등 회사의 당면 과제뿐 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개발, 글로벌 자동차 이슈 등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표출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 나아가 한국 자동차산업을 책임질 젊은 인재들로부터 패기와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중요한 만큼, 신입사원들이 회사와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Rexton Trans-Eurasi Trail)의 첫 번째 여정인 동아시아의 중국 횡단 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만리장성에서의 킥오프를 시작으로 진행된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출발해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 등 도시는 물론 산악과 사막지역이 포함된 거친 코스다.
중국 코스는 유라시아 횡단 6개 여정 중 가장 긴 총 3,469km로 하루에 평균 650km에서 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해야 했기에 그만큼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성공적으로 1차 코스를 마무리 지으며 G4 렉스턴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불교 명산인 우타이 산, 실크로드의 입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히는 자위관, 영화 서유기의 배경지인 플래밍 마운틴, 중국 4대 석굴 천불동 등 중국의 역사 깊은 명소를 두루 거치며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위용도 함께 뽐낼 수 있었다.
유라시아 횡단 첫 코스를 무사히 마친 G4 렉스턴은 뒤이어 두 번째 여정인 중앙아시아 지역 횡단 시작 국가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코스는 발하슈 호수를 따라 뻗어있는 오프로드를 지나며 카자흐스탄의 명소이자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아타메켄 박물관을 방문한다. 또한, 과거 유목민들의 주거지인 유르트에서 유목민 전통 방식의 캠핑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중국 대륙을 포함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의 생생한 주행 장면과 횡단 도시들의 다양한 모습들은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정에 참여한 쌍용자동차 종합평가팀 김세형 주임 연구원은 “이번 중국대륙을 횡단하며 강한 바람과 열악한 지역 환경 등 악조건으로 차량이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했다”며 “4륜구동 시스템 등 G4 렉스턴 만의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첫 관문인 중국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남은 여정을 통해 G4 렉스턴의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하고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유럽시장 수출을 앞두고 영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직접 차량을 시승하는 등 G4 렉스턴에 대한 유럽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한 영국 기자단은 8일 CEO 간담회를 비롯해 G4 렉스턴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3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둘러보며 G4 렉스턴의 개발 과정과 차량 특징은 물론 쌍용자동차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9일에는 일산~임진강에 이르는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주행성능과 품질,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왓 카(What Car), 오토카(Auto Car),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들은 “공장 방문부터 온·오프로드 구간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의 제품경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G4 렉스턴이 프레임 타입의 사륜구동 SUV인만큼 비포장도로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여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영국을 비롯해 지역별 론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는 “SUV전문기업인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티볼리에 이어 정통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을 출시했다는 것에 대해 해외언론과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며,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