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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VOL.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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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럭셔리 중형 세단의 신기원,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G90), G80에 이은 세 번째 중형 세단 G70을 출시했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5년 11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공식 출범했다.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명칭은 성능,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을 지속해 고급차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G70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신축 디자인센터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후발주자로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안전, 성능, 편의 등 4가지 측면에서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2, 3년 이내에 SUV 및 친환경 모델을 추가해 제네시스 라인업을 완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네시스 사업부장 피츠제럴드 전무는 “2015년 11월 브랜드를 론칭하고 20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국과 미국 시장을 합쳐 15만 대 판매라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하고, “모두가 원하고 갈망하는 브랜드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는 “G70은 우리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나타낸 차”라고 감회를 말했다.

DESIGN AND INTERIOR

제네시스 G70의 외장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추구해 ‘운동선수가 집중해 화살을 손에서 놓은 그 순간처럼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되는 때의 아름다움과 긴장감’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대형 크레스트 그릴의 상단에 헤드램프를 정렬해 폭이 넓은 전면부를 강조했다. 얇은 두 줄의 LED 주간주행등인 ‘쿼드 DRL’은 향후 제네시스 램프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옆모습은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올라가는 형태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서브 캐릭터라인 ‘하키스틱’ 형상의 크롬 창문 몰딩으로 빠르고 날렵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크롬 재질의 펜더 가니시는 제네시스 G70의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낮은 지붕과 끝단이 올라간 트렁크 리드, G70만의 유니크한 쿼드램프를 최대한 양 끝단에 배치해 전면부처럼 넓어 보이는 효과로 마무리했다. 쿼드램프 그래픽 역시 향후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G70의 실내는 외장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하고 고급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감성을 일깨우고 수평 구조의 공간 구성은 안정감을 준다. 또한, 퀼팅 패턴의 시트와 가죽 도어 트림, 리얼 알루미늄 도어 트림 가니시, 메탈스피커 그릴 등 리얼 소재를 확대해 고급감을 높였다. 스포츠 그립 스티어링 휠을 달았고, 센터페시아의 입체적인 스위치와 3개의 다이얼 노브는 조작성이 좋다.

제네시스 G70에서 눈여겨봐야 할 또 한 가지는 컬러다. 불가리아 출신의 보제나 랄로바 제네시스 컬러팀장이 이끈 외장컬러는 강렬하면서 감성적이다. 특히 발표회장에 나온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는 총 10종의 외장 컬러 중 가장 핵심적인 컬러다. 특히 작고 균일한 알루미늄 입자와 고채도 유색 컬러 층을 분리해서 도장하는 신규 공법을 도입해 채도 및 휘도를 극대화해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구현했다.

PERFORMENCE

제네시스 G70은 2.0L 휘발유 터보 252마력과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L 202마력, 그리고 휘발유 3.3L 터보 370마력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3.3L 터보 모델은 최대토크 52.0kg·m을 발휘하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된다. ‘G70 스포츠’는 0→시속 100km 가속 4.7초(2WD 기준)와 최고시속 270km를 낸다.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기본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 응답성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70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갖춰 정교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달아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 능력을 높였다. 또한,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를 적용해 눈길·빗길 등 저마찰 노면에서 안정적인 달리기를 도와준다. 그리고 주행 감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음과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해 스포티한 엔진음을 내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강건한 차체와 첨단 지능형 기술로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많은 신경을 썼다. 동급 최대 수준인 9개의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고 보행자와 충돌 시 차량의 후드를 자동 상승시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 적용했다. 그 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갖췄다.

EQUIPMENT

제네시스 G70은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첨단 편의사양과 최고급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먼저 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EQ900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제네시스 G70에 적용했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 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 자세에 맞게 변경해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미러링크 ‘맵피’ 및 ‘멜론 for 현대·제네시스’, 애플 ‘카플레이’ 지원)은 플로팅 타입 디자인의 8인치 광시야각 스크린으로 높은 시인성과 함께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정전식 터치 모니터를 갖췄다. 특히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 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으로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고품격 음향 환경을 위해 언더시트 서브 우퍼를 기본화하고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스피커 15개)을 탑재했다.

제네시스 G70의 판매가격은 휘발유 2.0L 터보 모델에서 어드밴스드 3,750만 원, 슈프림 3,995만 원, 스포츠 패키지 4,295만 원. 디젤 2.2L 모델 어드밴스드 4,080만 원, 슈프림 4,325만 원. 휘발유 3.3L 터보 모델 어드밴스드 4,490만 원, 슈프림 5,180만 원이다.

월간 <KAMA 웹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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